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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일식

[일식] 우동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by 착한 악마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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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동의 종류

우동의 종류는 지역, 면 종류, 올라가는 고명, 육수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특히 지역별 조건에 따라 생산 되는 우동은 제조 공정부터 모양, 맛, 장국의 맛, 등의 특색들이 생겨 났고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카가와 현의 사누키 우동, 아키타현의 이나니와 우동, 군마현의 미즈사와 우동은 일본 3대 우동으로 꼽힌다.

1.1 일본의 3대 우동

• 사누키 우동

오늘날 카가와 현 일대에서 만들어진 우동이다.

카가와 지역은 강수량이 적어 밀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밀이 풍족하게 생산되었다.

사누키 우동의 밀가루는 중량 대비 물 40% 이상, 소금 3% 이상을 넣고 반죽 후 2시간 이상을 숙성시킨 후 면을 뽑는다. 거기에 그 당시 고급 식재료인 간장과 지녁의 명물인 멸치다시가 더해지면서 사누키 우동이 만들어진다.

사누키 우동의 면은 다른 우동 면보다 굵고 쫄깃한 식감을 가진것이 특징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일본의 우동을 이야기하면 사누키 우동을 먼저 떠올릴 정도이다.

 

• 이나니와 우동

아키타현 유자와시에서 데노베면(수타면) 제법으로 만들어진 건 우동이다.

이나니와우동은 에도시대  초기부터 면류를 제조 하면서 기술 개량에 힘썼다. 그 결과 1665년에서야 이나니와 우동의 표준 제법이 확립 될수 있었다. 이나니와 우동은 반죽을 할때 전분 가루를 묻히고, 면의 굵기는 면의 직경이 1.3mm미만인 면보다 약간 굵고 납작하고 옅은 황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 미즈사와 우동

군마현의 미즈사와 부근에 있는 사찰 미즈사와테라에서 참배객들을 위해 군마현의 밀과 미즈사와 야마의 약수로 만든 우동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밀가루 반죽을 발로 밟고 숙성과 펴는 과정을 열 번 정도 반복해 자른 후 햇볕에 두 번 말리는 작업을 한다. 반죽 시 물을 많이 넣고 반죽을 하며 염분도 많은 데다가 숙성기간이 다른 우동 제조법보다 길다보니 면발이 쫄깃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 특색인 면이다. 그리고 미즈사와 우동 거리에 가게들이 있는데 그 가게들은 전통을 지키며 그 곳의 물만을 사용해서 우동을 만든 다고 한다. 그래서 그곳의 물을 사용해서 만든 우동집만이 미즈사와 우동이라는 이름을 사용 할수 있다고 한다.

 

1.2 그 외 우동

그 외  지역별 식문화 또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 적으로 카게 우동, 자루 우동, 기쯔네 우동, 다누키 우동, 카레우동, 덴프라 우동, 니쿠 우동, 치가라 우동, 미소니코 우동, 야키우동, 붓카게 우동 등이 있다.

위 우동중 현대 사회에서 일반 적으로 유명한 우동 몇 가지만 특징적으로 소개하겠다.

 

• 카게 우동

그릇에 면과 뜨거운 쯔유를 넣고 가늘게 썬 파를 고명으로 올린 우리가 흔히 보는 일반적인 우동이다.

 

• 자루 우동

삶은 면을 차가운 물에 씻어 자루에 담아낸 것을 쯔유에 찍어 먹는 형태의 우동이다.

 

• 카레 우동

그릇에 카레와 우동면을 넣어 만든 우동으로 지역마다 조리법이 다양하다.

(카레종류도 워낙 많다 보니 다양할 수밖에.)

 

• 덴프라 우동

일반 우동에 고명으로 오징어, 새우, 채소등을 튀겨서 얹은 형탱의 우동을 말한다.

 

• 야키 우동

채소와 고기를 소스와 볶은 볶음 우동을 말한다. 

 

물론 우동의 종류는 이 외에도 엄청 많다. 너무 많아 다 정리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이상으로 우동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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